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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번 읽은 책/▒ 경제학 & 재테크

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

by 유 시 2021. 12. 4.

 

 

 

제목 : 20대에 시작하는 자산 관리 프로젝트

저자 : 영주 닐슨
출판사 : 비씽크

2021.12.04

 

 

 요새 들어 책을 엄청나게 읽고 있다. 2021년이 끝나가고 있어서인가?

<땡땡의 모험>에서 나왔던 말처럼,  "끝이 좋으면 다 좋은 법이지!"라고 생각해서인가?

 

 일단 예전보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그저 일을 하고 일을 하고.. 일을 제대로 시작하고 진행하고 끝내는 것 외에는 신경쓸 겨를이 없었는데, 몇 개월 사이에 조금 익숙해졌다고 또 다른 우물을 파고 싶어졌나보다.

 

 이 책은 연초에 재테크에 잠깐 눈을 떴을 때 친구들과 같이 찾은 책이다. SNS에서 추천받아서 샀는데 처음 펼쳤더니 포트폴리오라는 단어에 놀라 덮었던 기억이 난다. 자산 관리에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몰랐을 시절이었다 ^^;

 

 하지만 유튜브, 뉴스, 주변 어른들의 이야기 등등을 들으면서, 지금 다시 읽어본다면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생겨 꺼내게 되었다. 부의 인문학을 읽고 나니 자신감이 생긴 것도 있는 것 같고, 전보다 더 재무 계획을 세우는 일이 간절해졌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1)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구해야하는 이유

 

 우선 자산을 현금으로만 보유하는 것보다, 여러 자산을 섞어 포트폴리오를 만들게 되면 위험을 감수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 크다. (수익대비 위험이 적다.) 이 책에서는 위험을 분산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주식과 채권을 섞는 이유는? 이들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자산이라서, 서로 다른 때에 수익과 손실을 내기 때문이다. 단순히 여러개의 자산이 아닌, 성격이 다른 여러개의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
 자산의 성격이란 상관관계로 가늠이 된다.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자산끼리는 수익과 손실이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수익과 손실이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즉 상관관계가 적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보유한다면 위험 부담이 적어진다.

 


 (2) 자산 배분을 어떻게 할까?

 

 -우선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율이 달라진다고 한다.

   자산은 국채, 저축 등의 방어자산과 투자위험성이 높고 수익률 기대가 높은 성장 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를 적절히 섞는 것 또한 재무 계획의 일부가 된다.

 

수익률과 위험성에 따른 다양한 자산

 

 -투자자의 남은 시간, 투자를 이어가는 기간에 따라서도 자산의 비중이 달라져야한다고 한다.

 (110-나이)%만큼 주식을 보유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이상적인 듯 하다.

 

 또한 일정 기간이나, 자산 변동 기준으로 정해둔 비율에 다다르면 리밸런싱(Rebalancing)이 필요하다. 리밸런싱이란 기존에 계획했던 자산 배분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자산의 형태를 조금씩 바꾸는 것이다. 단, 세금 및 수수료에 대해 고려하여 리밸런싱 주기를 결정하면 된다. 

 

 이 외에도 드로다운, 홈 바이어스 등을 피하여 자산 포트폴리오를 설정한다.

 

 

(3)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구간 ㅋㅋㅋ  

 

 그런데, 목표나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쓴 예상 금액이 달라지면 어떡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예상을 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은 중요하다.

 

 우선,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 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몰라서 그저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이성적인 선택이다.

 

 단기 중기 장기로 필요적인 것, 중요한 것을 생각하며 재무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4) 기타 고려 사항

    은퇴 부부 평균 월 250만원 사용
    자산 대비 소비 비율 4%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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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 들어가서 교수님 강의를 듣게 되는 학생은 정말 행운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